"고추값 안정위해 내년 TRQ물량 조기도입"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의 잦은 강우와 호우로 올해 고추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내년도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의 가격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고추생산량은 9만5400t가량으로 전년(11만7300t)에 비해 19%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고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국 24개소 농협 유통센터를 통해 12월20일까지 고춧가루를 종전보다 약 17%가량 저렴하게 1㎏ 포장단위는 2만1000원, 2㎏은 3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TRQ 물량의 시장공급을 주당 300t으로 종전(2주 150t)보다 4배가량 늘리고, 특히 내년도 TRQ 물량을 조기에 도입해 내년도 햇고추 출하기(7월)까지 수급 및 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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