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加 오일샌드 기업 지분 10%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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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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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캐나다 오일샌드 기업에 1130억원 투자키로 

한국투자공사(KIC)가 캐나다 오일샌드 기업에 약 1130억원(1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IC가 캐나다 오섬 오일샌드 기업의 주식 770만주를 주당 13캐나다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IC가 확보하는 오섬 오일샌드 지분은 전체 중 10%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섬은 앨버타주 콜드레이크 인근 지역에서 오일샌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역청유가 90억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IC는 이번 투자로 오섬의 향후 자금조달에 참여하고 이사회 옵서버 권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KIC가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면 이사 지명 권한도 갖게 된다.

KIC가 실제 오섬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지난 8월 라리시나 회사 지분 3% 인수(5000만캐나다달러, 약 565억원)에 이어 두번째 오일샌드 기업 투자로 기록되게 된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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