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PC 제조업체 레노버의 모회사 레전드홀딩스가 향후 5~7년 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전드홀딩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중국 대륙은 현재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시 상장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상장은 홍콩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레노버는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중국 대륙의 법률환경이 변화하면 상장 계획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관계자는 레전드홀딩스의 자회사인 레이콤 부동산 역시 증시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