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제금융 필요하다면 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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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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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은 유로화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구제금융 자금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버 위원은 전날 파리 주재 독일 대사관이 주최한 만찬 연설에서 "7500억 유로는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충분하다"고 예측하면서도 "충분하지 않다면 더 늘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베버 의원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유로화의 생존이 위태로워진다면 이를 막기 위해 구제금융에 추가적인 1400억 유로(1870억 달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이 국채를 갚을 수 없다면 총 1조 7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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