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볼턴과 2013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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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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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에서 뛰는 이청용(22)이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25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오랜 시간 볼턴에서 뛴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볼턴과 3년 계약을 맺었던 이청용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려 2012년까지 뛰게 된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재능을 타고났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그가 1년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니 흥분된다"며 "지난 2년간 이청용은 휴식없이 너무 체력을 소진했다. 지지치 않게 이청용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끈 이청용은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베스트11에 미드필더로 2주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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