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G는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에 위치한 제주올레 사무소에 ‘LG 제주올레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오픈한 ‘LG 제주올레 디지털 갤러리’는 LG상록재단이 제주올레 사무소내 쉼터공간에 대한 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LG전자가 LED TV와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제공해 제주도의 자연과 디지털이 조화를 이룬 편안한 쉼터로 조성됐다.
LG는 바다, 현무암 돌담, 유채꽃 등 제주도 자연의 색상 및 형태를 채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갤러리를 조성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LED TV 등을 통해 제주와 올레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와 함께 올레길 코스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코너도 마련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개관식에서 “디지털 기술은 복잡한 사회와 바쁜 일상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람과 자연간의 교감, 사람과 사람간의 나눔도 만들어 낸다”며 “제주올레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갤러리를 방문해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혜를 가슴 속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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