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포스코AST 잔여지분 12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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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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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26일 포스코AST(구 대한ST)의 잔여 지분 15%를 120억원(주당 2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포스코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유 지분 80.1% 중 65.1%를 포스코에 팔아 포스코AST의 2대 주주로 남아 있던 대한전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나머지 지분까지 매각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들어 두 차례 유상증자를 하고 국내외 투자지분 및 자산을 처 분해 1조원을 넘어서는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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