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일 제주감귤 생산량 '뚝', 金값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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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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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대표적인 서민과일인 제주감귤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최저치로 떨어져 비싸질 전망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생산량 관측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관측조사 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2만9000t. 지난해 생산량인 65만5000t에 비해 12만6000t이 줄어든 셈이다. 52만t이 생산된 지난 2008년을 제외하곤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생산량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공무원과 조사보조요원 336명이 투입돼 도내 414개소 과수원에서 조사한 결과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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