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540억원 공사규모의 '몽탄-동강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544억7366만1000원에 수주했다. 예가 대비 낙찰률은 72.440%이다.
컨소시엄에서 한라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경북도 지역 업체인 세원건설이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로써 한라건설은 490억2629만4900원의 수주고를 더했다.
'몽탄~동강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당호리와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를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 5.983㎞를 폭 20m로 확장하는 공사이다. 교량 4개소와 교차로 4개소가 포함된 공사다.
한편 37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수주전에는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두산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기준 10위 이내 대형건설사가 모두 참여해 건설업계의 어려운 최근 사정을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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