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9.02포인트(0.09%) 상승한 10,088.78, 토픽스지수는 0.71포인트(0.08%) 오른 870.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의 재정·금융 시스템의 불안이 사그러들고 있고 유로화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정밀기기와 유리·토석제품 등 유럽관련주를 비롯 철강과 섬유 등 소재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자동차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0.45% 상승했다. 닛산과 혼다가 각각 0.88%, 0.49% 올랐다.
일본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유일의 디램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가 1.90% 하락했고 히타치가 0.75% 내렸다. NEC과 도시바는 각각 0.43%, 0.47% 올랐다.
철강업종에서는 신닛폰제철은 3.62% 올랐고 스미토모금속공업이 1.47% 상승했다.
도카이도쿄증권 스즈키 세이치로 마켓 분석가는 "양적완화 제2탄(QE2)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후퇴하고 큰 변화를 맞이했지만 시세는 아직 갈림길에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8.27포인트(0.98%) 내린 2869.99, 대만의 가권지수는 13.21포인트(0.16%) 내린 8336.78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3.49포인트(0.11%) 내린 3155.74, 홍콩의 항셍지수는 10.35포인트(0.04%) 오른 2만3065.0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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