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오 사장의 겸임 외에도 부사장 2명, 신규임원 6명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기존 서재우 현 아트원제지 대표는 계열사인 한솔PNS 패키징 부문 대표로 이동한다.
한솔그룹측은 "오 사장이 지난 2008년에 인수한 아트원제지 대표를 겸임함으로써 그룹의 주력인 제지 사업부문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1977년에 삼성그룹 입사, 한솔제지와 팬아시아페이퍼 등에서 영업을 전담했다.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한솔제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손창만 신임 부사장이 한솔제지 생산기술본부장 겸 대전공장장을 맡게 됐으며 조성연 신임 부사장이 한솔CSN 중국법인을 총괄한다.
또 이용기(한솔제지 장항공장장), 정상건(한솔CSN TPL사업부장), 최근상(한솔CSN 운영사업부장), 구영회(한솔LCD 유럽법인장), 고광선(한솔PNS IT서비스사업부장), 전유택(그룹 경영기획실 사업팀장)이 신규임원 승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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