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서 안보 및 평화 교육을 하기로 했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북한과 대치하면서 전쟁의 위험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보를 전제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일선 학교에서 안보 및 평화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계기수업과 훈화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보.평화 교육과 관련된 참고 자료는 공문(전자문서)을 통해 일선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북한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에 포격을 가하고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적으로 포탄을 퍼부었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며 "한반도는 늘 전쟁의 위험 속에 놓여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안보 및 평화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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