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월터 샤프 주한 미군사령관은 26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낮 12시께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연평도 해병대 연병장에 도착해 북한군의 포격을 당한 민간인 피해 지역을 시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유엔사 사령관으로서 포격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연평도에 왔다"면서 "해병대의 즉각적인 대응 덕택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 사령관은 연평도를 둘러본 뒤 오후 2시30분~3시께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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