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앞두고…코스피 또 1900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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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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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서해에서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지정학적인 위험이 다시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900선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시적인 악재로 마무리됐지만,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북측이 추가도발을 공언하면서 증시에도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24분 현재 25.87포인트(1.34%) 내린 1,901.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며 1,910선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1,890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다만 지수가 1,900선에서는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고 수급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되고 있다.

   개인이 2천421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139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6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주말 훈련과 맞물려 추가적인 사건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심리가 작용한 듯하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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