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6일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명물거리에 영화 상영 공간을 갖춘 점포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358번째 점포인 신촌명물거리점은 전체 5개층 가운데 한 층을 150인치 스크린과 50여 개 좌석을 갖춘 영화 상영 공간 '시네마 오아시스'로 꾸몄다.
이 점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씩 총 43편의 아시아 및 이주여성에 관한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영화제 측과 커피와 영화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이주여성들의 영화 제작 지원 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시네마 오아시스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커피와 영화의 만남 공간"이라며 "영화 애호가들과 재능 있는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비영리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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