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주택시장, 내년에 점진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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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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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내년에 한국의 주택가격과 거래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구가 줄고 주택 보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 지원과 공급 부족으로 내년도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주택시장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건설과 은행.금융업종 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보고서는 "주택가격의 회복세가 느리지만 이러한 회복세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다시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지목했다.

건설주에 이어 12~18개월의 시차를 두고 시멘트와 철강주도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주택 가격이 오르고 주택 매매가 활성화되면 소비가 늘어나는 '부(富)의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백화점과 신용카드 관련 업체도 수혜주로 꼽았다.

또 주택 시장이 회복되면 주택담보대출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에 은행의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금리 인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외부 조건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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