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싱 총리, '테러범 엄중 처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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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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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008년 뭄바이 타지호텔에서 발생했던 11/26 테러 2주년을 맞아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테러범에 대한 엄중 처벌을 재삼 다짐했다.

PTI, IANS 등 인도 통신사들은 싱 총리가 11/26테러 2주년을 맞은 26일 뉴델리에서 기념사를 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테러범 처벌을 위해 두 배 이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뭄바이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P.치담바람 내무장관이 '인도는 테러범들의 어떤 도발에도 굴복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인도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뭄바이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치담바라 장관을 비롯해 다수의 중앙정부 각료들이 참가해 166명 희생자들을 애도했으며 마하라슈트라 주(州) 경찰이 테러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강력한 대(對)테러 의지를 표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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