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ㆍ미연합 훈련 투심 재위축 가능"(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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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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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대우증권은 26일 '연평도 사태'로 일시 악화됐다 회복된 증시 투자심리가 28일 한ㆍ미연합 훈련을 계기로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은 23일 인천 연평도를 향해 포격한 데 이어 이날도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던 시장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며 "주말로 예정된 한ㆍ미 연합훈련 또한 투자심리를 다시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국 경제지표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고 추수감사절 소비동향 발표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연평도 사태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시장도 심각한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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