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차이나텔레콤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수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 C&C는 중국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의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이나텔레콤이 중국 8개성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모바일 기반 융합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SK C&C는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샨시성(山西省)과 칭하이성(靑海省) 2곳의 사업을 수주했다.

차이나텔레콤의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사업은 기존 온라인 및 단문메시지서비스(SMS)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유무선 지불거래 업무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향후 차이나텔레콤은 시범성(省) 사업을 통해 구축한 융합거래 인프라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강렬 SK C&C 중국사업본부장(상무)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및 국내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쾌거이자 중국내 로컬 시스템통합(SI)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내 타 대형 이통사로의 레퍼런스 확장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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