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한불교천태종은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해병대원과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개탄하면서 존귀한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산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은 논평을 통해 "모든 생명은 존재만으로 거룩하고 존귀하다"면서 "전쟁은 이를 위협하는 행위로 반드시 그에 따른 과보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력을 앞세운 연이은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북한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조속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의 강한 의지와 깊은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우리 정도 역시 이 점을 명심해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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