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 안 홍은 이날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의 영화화에 매우 신중했고 조심스러웠다. 처음 미팅을 한 이후 4년 만에 영화화를 승낙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의 숲'을 1994년 처음 읽고 나서 줄곧 이 소설을 영화화하고 싶었다. 많은 러브스토리를 책으로 읽어봤지만 '노르웨이의 숲'은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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