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지사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서명했으며 이는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5.7%와 노사정임금위원회에서 제시한 인상률 7.15%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기업측 반발이 예상된다.
노동이주국의 데데 수깐다르 국장은 "올해 자카르타 최저임금이 수도권 위성도시보다 다소 낮았으나,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위성도시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는 예상보다 배에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기업의 경영악화로 근로자 대량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국의 결정에 맞섰다.
앞서 자카르타 보세구역 근로자 1만여명이 적정생계비인 140만루피아(17만9천원)에 최저임금을 맞춰줄 것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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