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에서 자진 하차한다.
29일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는 다음 달 ‘시즌2’로 개편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단 뜻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그의 하차 이유는 출연 중인 지상파와 케이블방송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따른 이유 때문.
김구라 측은 “본인이 프로그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수차례 일정을 조율을 했으나 촬영 스케줄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제작진에게 많은 부담을 주며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불가피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의 하차 소식에 ‘이제 프로그램 보는 재미는 끝난 건가’ ‘독설은 이제 누가 담당하죠’ ‘뜨거운 형제들이 아니라 미지근한 형제들이 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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