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연합사 방문… 훈련 점검·지휘관 격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9 1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 대통령, 용산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한미연합훈련 현황을 보고받은 뒤 훈련에 참가한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이틀째인 29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을 발표 직후 연합사로 자리를 옮겨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9만7000t급)이 소속된 미국 제7함대 등 이번 훈련에 참가 중인 모든 지휘관과 화상통화를 통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즉각 이런 합동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줘 고맙다”면서 “한미연합사와 훈련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련을) 잘 지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샤프 사령관은 “한미연합이 함께 강력한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두 분 모두 보좌를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한미연합사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이 이뤄진 것으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수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