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체감지수, 3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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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기체감지수(ESI)가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05.3으로 집계돼 2007년 11월(104.8)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9일 발표했다.

   유로존 ESI는 지난 7월 2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장기평균선(100)을 상향 돌파한 이후 매월 1포인트 안팎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EU 27개국 전체로도 11월 ESI가 10월에 비해 1.3포인트 올라 105.2를 기록했다고 집행위는 밝혔다.

   독일의 ESI가 전월 대비 2.8포인트 오른 116.3을 기록하면서 유로존 전체 ESI를 끌어올린 반면, 그리스에서는 10월보다 0.3포인트 내린 67.0으로 집계돼 유로존뿐 아니라 27개 EU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한편, 집행위는 이날 11월 유로존 기업환경지수(BCI)도 발표했는데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96으로 집계돼 2007년 9월(0.94)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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