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서울~부산간 KTX 직통열차를 신설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 운행되는 KTX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9시45분에 출발해 부산역에 오전 11시 53분에 도착한다. 상행은 부산역에서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3시58분에 도착해 서울~부산 사이를 2시간 8분 만에 주파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월요일~목요일) 시범 운행 후 성과가 좋을 경우 전요일로 확대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운임은 당분간 현재 운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직통열차 신설 운행에 따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KTX 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srada83@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