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개혁특위로 ‘수권정당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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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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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은 30일 ‘수권정당을 위한 당 개혁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 내부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대대적 체질개선을 통해 안으로는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밖으로는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특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천정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는 전·현직 의원을 포함, 지방의원, 평당원, 외부인사 등 29명으로 이뤄졌다.
 
 현직 의원으로는 3선의 김부겸·이종걸, 재선의 전병헌·김동철·노영민·문학진·백원우·주승용·최규성, 초선의 박선숙·최문순·김희철 의원 등이 참여하며, 손혁재 한국 NGO학회장,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민변의 김한주 변호사 등이 외부인사 몫으로 합류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 최재천 의원이 단장을 맡은 외부 자문위원단과 실무지원단도 각각 구성됐다.
 
 특위는 미래비전, 당 사무, 당원제도, 선출제도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상향제 공천 등 공천 및 경선제도 혁신을 비롯, 전국정당화와 당 정체성 확립, 당원 참여 제고 방안, 사무처 개혁 등의 당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개혁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네트워크 개념의 ‘시민평의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순회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온라인 ‘네티즌 개혁포럼’ 개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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