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한미반도체가 배당매력이 높다는 증권사 평가에 오름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48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4분기 실적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 업황의 부진한 흐름으로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30%가 넘는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은 있다"고 예상했다.
한미반도체는 2008년과 2009년 공히 30%가 넘는 배당성향을 보여왔다는 것. 이러한 주주친화적 정책은 올해에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올해 주당 500원 가량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6.3%의 배당수익률이라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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