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따뜻한 겨울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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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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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직원들이 포곡읍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60가구에 난방유 1만2000ℓ(1천6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난방유 전달식’을 29일 포곡읍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진교 포곡읍장을 비롯해 포곡읍 이장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장 등 단체장들과 에버랜드 사업부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는 포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하는 행사를 5년째 이어 오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200ℓ유류 티켓을 60장 제작해 포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원가구에 전달하고, 지원 가구에서는 2011년 3월 말까지 지정 주유소에 전화로 주유 요청을 하면 된다.
 
 정진교 포곡읍장은 “매년 겨울이면 저소득가구들은 난방이 제일 큰 걱정거리인데 해 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에 적극 힘쓰는 기업은 참 소중하다”며 에버랜드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날 유류 티켓을 전달 박봉춘 어르신(78세, 전대리)은 “올 겨울은 외로움도 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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