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이빙궈, 이르면 내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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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르면 12월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복수의 베이징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지난 27, 28일 방한했을 때 한국 측에 자신의 방북 계획을 전달했다.

다이 위원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의 긴급 협의에 북한의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교도통신은 다이 위원의 방한에 동행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도 함께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 위원은 외교부 부부장(차관)이던 2003년과 지난해에 후 주석의 특사로 방북해 김 위원장과 회담했고, 북.중 정상회담에도 동석한 적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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