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그리움에게 안부를 묻지 마라 /박해선 / 헤르메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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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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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문세 쇼’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연출한 방송인이자 시인인 박해선의 시를 담았다. 

70여 편의 시와 100여 편의 짤막한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에는 그리움에 베어든 사랑, 삶의 터널에 비친 희망, 울퉁불퉁한 길에서 찾은 꿈이 담겨 있다. 

가수 김장훈은 이 책을 읽고“ 가까이서 바라보던 전쟁 같은 세상이 문득 멀어지면서 가벼워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 아버지란 시를 낭독하는 동안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 생각에 하늘까지 내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이문세·김장훈·이소라·윤도현·유희열·성시경·호란이 직접 낭송한 CD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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