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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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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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즐거운 휴일, 오늘은 어디서 무었을 할까?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이 될 만한 경기도 색적인 명소 4곳을 골라 보았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이국적인 풍경과 새로운 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넓은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고,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제공한다.

◇ 하루 만에 즐기는 세계여행 아인스월드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아인스월드는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현대 7대 불가사의 6점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34점의 문화유산과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들이 1/25 로 축소,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원더웍스(WonderWorks)사가 제작에 참여해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아인스월드는 놀이기구 중심의 유원지에서 벗어나 특정한 주제에 따라 놀이시설을 배치해 여과와 교육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신개념 공원인 에듀파크다.

◇ 프랑스의 태양과 빛의 도시 프로방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프로방스는 1996년 품격 높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해석이 가미된 샤브샤브 레스토랑,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디자인 공간인 프로방스 리빙관, 아름다운 향기 공간인 허브관 등으로 구성된 테마형 마을이다.
마을안에 있는 상점들은 모두 독립된 건물로 각각의 콘셉트를 가지고 운영되지만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허브 정원은 마을 휴식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새로운 체험, 아름다운 이벤트를 선사한다.

◇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군의 쁘띠프랑스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를 접목한 한국의 프랑스 마을이다.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한 이곳은 아름다운 청평호를 배경으로 예쁜 건물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이곳은 프랑스 전통 주택전시관, 생텍쥐페리기념관, 오르골하우스,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다. 2008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 한국 속의 검은 대륙 아프리카 문화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야트막한 산자락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총 1만2000평의 대지위에 박물관을 비롯해 아프리카민속춤공연장과 야외조각공원 및 체험학습장을 포함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울창한 수목 사이로 산책로가 아름답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을 벗어나 아프리카를 체험하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박물관에는 각종 유물들과 가면, 현대미술품, 아프리카 현지 수공예품들이 전시돼 있다.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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