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IT펀드(KIF) 벤처투자 컨퍼런스 및 페어'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KIF 투자 활성화와 함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KIF 사무국의 KIF 성과 및 향후 운영방향 발표, KIF 자펀드 운용사의 IT 벤처기업 투자 전략 발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벤처투자시장 동향과 정책방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벤처캐피탈에서 그동안 유망 중소기업을 직접 발굴 및 투자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 유치 방법을 소개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IT 벤처기업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컨퍼런스와 별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투자상담 설명회에서는 KIF 자펀드 운용사(10개사), 방송콘텐츠투자조합(2개사) 및 기타 벤처캐피털(4개사)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 IT 벤처기업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앞서 KIF 운용사로 선정된 10개 벤처캐피탈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KIF를 모바일 콘텐츠, 스마트폰 등 모바일 IT 분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 모바일 IT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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