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미국이 태양광 설치량을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웅진에너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다.
2일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 미국 시장 태양광 설치량은 약 1000MW, 세계 시장의 약5% 수준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는 설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세계 시장의 13%를 차지할 것"이라며 "2009~2014년 미국의 태양광 연간 설치량 증가 속도는 71%에 달하고, 2013년부터는 연간 설치량 기준 세계 1위가 점쳐진다"고 전했다.
그는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미국의 대표 태양광 업체 선파워(SunPower)와 태양광 잉곳 공급계약이 체결돼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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