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2일 임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의류제조 관련 사회적기업인 오르그닷 공장을 방문해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최고경영자(CEO) 사회적기업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쳤다.
정만원 사장, 남영찬 CR&L 총괄, 박용주 CSR 실장,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 등은 이날 오르그닷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티셔츠에 실크 스크린을 하는 공정에 참여해 친환경 티셔츠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제작된 친환경 티셔츠는 SK텔레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신당꿈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SK텔레콤 브랜드숍인 '헬로우 T스토어' 3개 매장에 오르그닷이 생산한 친환경 의류 및 패션 잡화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사회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고,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사회적기업과 나누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오르그닷과 같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