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0월 금생산 8.8% 증가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올해 국제 황금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중국에서 금 생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2일 공신부(工信部) 발표 자료를 인용,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총 277.017t의 금이 생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3% 늘어난 것이다.
 
금 제품은 순금제품이 227.508t, 가공품이 49.509t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2%, 15.26%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중궈황진(中國黃金) 쯔진쾅예(紫金礦業) 산둥황진(山東黃金) 등 상위 10대 기업의 생산량이 135.024t으로 전국 총 생산량의 48.74%를 차지했다.

1~10월 금산업 누적총생산 규모는 214억6370만 위안(약 3조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5%가 확대됐다. 또 관련 기업이 실현한 순이익은 같은 기간 79.70% 증가한 192억158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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