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표번호에 지역번호 붙여도 통화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앞으로는 전국대표번호로 전화할 때 지역번호와 함께 걸어도 통화가 가능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폰 이용자들이 전국대표번호(1588-XXXX)로 전화할 때 지역번호(예 02+1588-XXXX)와 함께 눌러도 통화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지역번호와 전국대표번호를 함께 누르면 통화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특히 휴대폰에 지역번호를 자동으로 설정한 이용자들은 전국대표번호로 통화할 때 마다 지역번호 설정을 해제 해야 했다.

방통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들에게 교환시스템 등을 개선하도록 했으며, 이번 조치로 휴대폰 사용자들의 전국대표번호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대표번호는 이용자에게 홍보가 쉽고 전화이용도 편리하여 가스 등의 고장신고, 정부의 민원안내 등 공익목적 뿐만 아니라 상업목적의 전화로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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