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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혼조세...전약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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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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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채권시장이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후반 강세로 돌아섰다.
 
 2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5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라 4.37%를 기록했고, 만기 10년과 20년짜리는 각각 0.01%포인트 올라 4.37%, 4.58%로 마감했다.
 
 반면 3년물은 0.03%포인트 내린 3.18%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만기 12월물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3틱 오른 112.80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438계약 순매도에 나섰다. 증권도 2035계약을 팔았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각각 2430계약, 254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미국채 금리 상승과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고채 3년물은 장초반 전날과 같은 3.21%로 출발했으나 오전장중 0.03%포인트 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3년물 10-2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 한 채권운용역은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감 완화 등에 따른 주식시장 상승에도 국고 3년울 위주로 한 견고한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었다”며 “전날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장기물을 제외하면 강세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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