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BS, 금융규제 세부기준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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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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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임명찬 기자) 한국은행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지난 1일 스위스 바젤에서 제 138차 회의를 열고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글로벌 금융규제에 대한 세부 기준서를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BCBS는 이번 회의에서 양적 질적 지표를 사용한 'G-SIBs(글로벌 금융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은행)'의 시스템적 중요도 평가방안을 검토했으며, 올해 말 FSB에 결과를 송부키로 했다.

일반은행에 비해 G-SIBs가 추가로 부담할 손실 흡수규모와 부과수단에 대한 검토는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개별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은행의 중앙청산소 관련 익스포져(위험노출액)에 대한 최저자기자본 부과 논의가 진전됐으며, 이 내용과 관련한 공개초안을 금년 말까지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렸으며, 한은에서는 이광준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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