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 소매치기 일당 무더기 검거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낭만의 도시' 파리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낭만이 아니라 악몽을 선사해온 소매치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프랑스 경찰은 3일(현지시간) 파리의 지하철과 유명 관광지를 주무대 삼아 소매치기 등 강·절도를 일삼아온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경찰은 동유럽 출신 청소년들을 협박해 절도를 시킨 혐의로 프랑스 동부지역과 이탈리아 등에서 모두 19명을 붙잡았다고 말했다.
 
이 범죄조직의 두목은 58세의 남성으로 동유럽 출신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성폭행을 가하는 수법으로 휘하에 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130만 유로(약 2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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