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국제사회, 北추가도발 예방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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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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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 지난 3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하며 강력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황 의원측이 4일 밝혔다.

황 의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6차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연평도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반인륜적 행위이자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상 불가침 조약, 휴전협정, 유엔헌장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한다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이와 함께 "아시아 국가 정치지도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시아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ICAPP 제6차 총회에는 아시아 31개국 67개 정당에서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단장인 황진하, 김형오 의원(이상 한나라당), 우제창 이찬열 정장선 의원(이하 민주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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