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해 함흥사범학교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이후 한양대와 서울대, 단국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가곡 '국화 옆에서'와 '모란이 피기까지', 오페라 '자명고', 교성곡 '남해찬가', 국악 합주곡 '추야상' 등을 남겼으며 3ㆍ1문화상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홍희 여사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02-2258-5940.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