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동부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그간 지속된 ‘착시 효과’가 앞으로 주가 반등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3일 기준 2만8200원이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겨울철이 전기요금 인상효과가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혜는 이제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산업용 전력 수요가 둔화세에 있다고 지적받아왔지만 산업용 전력은 수익성이 낮아 수요 감소는 오히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전력은 4분기에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투자매력이 높지 않았지만 이는 발전자회사와의 정산제도에 인한 것으로 통합기준 영업이익과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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