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최근 이효리 효과가 뜨겁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 10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하며 광고 캠패인을 진행한 결과 전년 대비 높은 연말 매출을 이어가며 기록적인 판매 수치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 11월 한달간 판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효리가 광고하는 클리오 ‘킬블랙’의 판매호조로 국내 색조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품군에서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던 마스카라를 제치고 아이라이너가 1위에 등극했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지난 10월 이효리가 모델로 나선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펜라이너 킬블랙’은 런칭 2주만에 5만개 판매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미 한차례 ‘효리 효과’를 실감한 바 있다. 이후로도 2개월간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지면서 20만개 판매 달성을 빠르게 이어가는 등‘효리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
클리오 영업부 윤수희 부장은 "'효리 효과'로 인해 ‘킬블랙 아이라이너’가 런칭 2개월 만에 벌써 20만개이상 판매를 돌파했다”며 “본사에서도 킬블랙 제품에 대한 주문이 폭주해 1주일 가량의 웨이팅 이후 제품이 출고 되는 품절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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