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박지선은 '심장처럼 아끼는 친구'"…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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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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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개그우먼 박지선과 모한 관계임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이석훈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박지선과의 관계에 대해 “심장처럼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그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대해 “다른 감정은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주변의 시선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인 김용준은 “내가 옆에서 봐도 좀 이상한 것 같다. 심장이란 말은 아무한테나 쓰기 힘든 말이다”고 의혹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박지선은 프로그램 코너인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에서 이석훈의 상대방으로 연결된 뒤 그의 발언을 전해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선은 이석훈의 발언에 “엄청 착하다. 나한테 한우도 사줬다”며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지선은 이내 “이석훈이 지난 번 세바퀴에서 읽은 시가 사실은 내가 쓴 것”이라고 폭로해 다 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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