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종합감사' 실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6일 백혈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가 저금통 성금을 횡령해온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이 단체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협회에 대한 지도점검을 거쳐 내년 초까지 협회 지부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강화하고, 지부 설치 승인 요건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한 뒤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지난 2005년에서 2007년 사이 경인지부 사무국장 등 직원 4명이 경기와 인천 일대 초중고교에서 벌인 ‘사랑의 동전모으기’모금액 2억 4249만 원 중 432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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