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하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수요처에서 3년 이상 수의계약으로 구매를 해 주는 이른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중기청은 수요처로부터 개발을 원하는 과제를 신청받을 예정으로, 중소기업이 채택된 과제를 맡아 제품을 만든다.
중기청은 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무담보ㆍ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삼성전자와 포스코, KT, STX엔진 등 134개의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43개의 공공기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요처 1곳과 중소기업 1개를 연계하는 과제뿐 아니라 여러 수요처에서 1개의 개발과제에 대해 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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