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플은 세계 호텔 중 유일하게 韓·英·日·中文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관광에 나선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플을 통해 객실 예약뿐 아니라 서울·제주신라호텔의 시설 및 이벤트 및 포인트 정보 확인이 가능해 ‘손 안의 미니 컨시어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특히 ‘로케이션 서비스’를 탑재해 한국 지리가 낯선 외국인들이 목적지로의 이동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예를 들어 명동에서 입력어 중 하나인 ‘신라호텔’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데려다 달라는 한글 메세지 카드가 떠 이를 택시 기사에게 보여주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또 경유 시간이 표시돼 도착 시간을 가늠해볼 수 있어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향후 주요 관광지도 찾아갈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 이라며 “단순한 호텔 어플이 아닌 관광지 교통 안내 가이드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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