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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홍콩 개인여행 비자발급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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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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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중국인의 홍콩 개인 자유여행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400만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가 6일 보도했다.
 
현재 선전시를 방문 중인 탕잉녠(唐英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정무사 사장은 “오는 15일부터 선전 시민의 홍콩 개인자유 여행 비자 발급 범위를 선전시에 취업한 외지인으로까지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탕 사장은 이번에 선전시를 방문해 경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홍콩 방문 비자발급 완화로 두 지역 간 주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쉬친(許勤) 선전시 시장은 “홍콩 비자발급 완화로 400만명이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지역간 관광산업, 과학기술산업 등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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