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SK증권은 7일 차이나킹하이웨이에 대해 목표주가 6350원과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제시하는 첫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정기 연구원은 "차이나킹은 홍콩 및 중국에 상장돼 있는 동종업종 기업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홍콩에 상장한 다이어트차 생산·판매사인 'Besunyen'은 무려 주가수익비율(PER) 60배에 거래되고 있고, 기타 기업도 30배에 정도로 고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이나킹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수준 상승으로 음식료 업종 중 최대 수혜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가의 서양기반 원재료 중심 건강식품시장이 최근 고가의 전통중약기반 재료 시장으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마진 동충하초 유통시장 진출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신규 비즈니스인 유통업에서 높은 성장성을 기록해 영업익이 증가율이 44.9%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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